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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폭행논란' 조니 뎁 '신동사' 하차…강제 퇴출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57)이 결국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하차한다. 조니 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워너브러더스로부터 '신비한 동물 사전' 그린델왈드 마법사 역할에서 물러나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그들의 뜻을 존중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조니 뎁은 워너브러더스의 요구에 직접 서명한 서류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니 뎁은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을 맡았다. 1부와 2부가 공개된 '신비한 동물 사전'은 세번째 시리즈에서 그린델왈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그와 연관된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첫번째 시리즈에서 다소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해 일부 팬들에게 '미스 캐스팅' 비난을 받았던 조니 뎁은 버티고 버티다 사생활 논란으로 작품 하차라는 비운을 맞았다. 조니 뎁을 지지하며 품으려 했던 원작자 조앤 K. 롤링도 더 이상 조니 뎁의 편을 들기엔 어렵게 됐다. 조니 뎁은 지난 2일 영국 고등법원으로부터 영국 매체 더 선을 상대로 뎁이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14건의 폭행이 있었다"는 조니 뎁의 전 아내 앰버 허드의 주장을 일부 인정했고, 조니 뎁을 '아내 폭력범'으로 표현한 더 선의 손을 들어준 것. 조니 뎁은 패소 판결과 '신비한 동물 사전' 하차 결정 후 "법원의 잘못된 판단이 진실을 위한 내 싸움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다. 항소할 예정이다. 내가 전처를 폭행했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다. 이 때문에 내 인생과 지금까지의 성과가 정의될 순 없을 것이다"고 반박했다. 한편, 워너브러더스는 그린델왈드 역에 새 배우를 캐스팅 할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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